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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science

태양, 그냥 빛나는 공 아니라고? 일상 속 과학이 궁금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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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아침 해를 맞이해요.

해가 떠야 하루가 시작된다고 느끼죠.

날이 흐리면 괜히 기분도 가라앉고, 맑은 날은 기분이 좀 좋아요.
그만큼 태양은 우리 삶에 깊게 자리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태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냥 하늘 위에서 뜨거운 빛을 뿜어내는 별 정도로만 생각하진 않았나요?

사실 태양은 단순히 ‘빛나는 공’이 아니에요.

우리 지구와 생명, 날씨, 심지어 전자기기까지 영향을 주는 존재예요.

알고 보면 정말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이자, 우주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에요.
알면 알수록 신기한 태양의 모습,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볼게요

먼저 태양의 크기와 위치부터 짚고 갈게요.

지구보다 무려 109배나 크고, 태양계 전체 질량의 거의 100%를 차지해요.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는 약 1억 5천만 km나 돼요.

우리가 태양을 작게 보는 건 그냥 멀리 있기 때문이죠.

태양 안쪽부터 겉까지는 여러 층으로 나뉘어요.

중심에는 핵이 있고, 그 안에서 핵융합이 일어나요.

수소 원자들이 뭉쳐 헬륨으로 바뀌며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죠.

이 에너지가 복사층과 대류층을 거쳐 결국 태양 표면에서 빛과 열로 방출돼요.

이게 지구에 도달하면서 우리에게 햇빛이 되는 거예요.

태양 표면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부분이고, 그 위엔 채층과 코로나라는 대기층이 있어요.

코로나는 온도가 무려 백만도에 달하고, 여기서 태양풍이 나와 우주로 퍼져요.

이 태양풍이 지구에 도달하면 오로라가 생기고, 인공위성이나 통신기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태양은 흑점, 플레어, 태양풍처럼 다양한 활동도 해요.

흑점은 어두운 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강한 자기장 덩어리고, 플레어는 갑자기 에너지를 확 뿜어내는 현상이에요.

플레어가 세면 지구의 전파 통신에도 영향을 줘요.

이런 태양은 언젠가 생명을 다해요.

지금은 ‘주계열성’이라는 안정적인 상태지만, 수소 연료가 다하면 적색거성으로 변해요.

이때는 부풀어 올라 지구를 삼킬 수도 있어요.

마지막엔 백색왜성으로 줄어들며 생을 마무리해요.

 

태양을 알면 날씨의 흐름, 전자기기 문제, 인공위성 고장 같은 현상도 이해가 쉬워져요.

예를 들어 갑자기 GPS가 안 맞거나 통신장애가 생기면 ‘태양 활동 때문인가?’ 하고 짐작할 수도 있어요.

또 아이와 함께 해를 보며 “저 안에서는 지금도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고 있어”라고 말해줄 수도 있어요.

가족과 자연을 즐기며 과학 지식도 함께 나눌 수 있죠.

과학자들은 망원경, 우주 탐사선, 자외선 분석, 스펙트럼 관측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태양을 연구하고 있어요.

우리도 너무 어려운 이론 말고, 이렇게 생활과 연결해서 조금씩 태양을 이해해보면 어떨까요?

해는 매일 뜨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매일 똑같지 않아요.

오늘도 하늘 위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이제부터는 태양을 단순히 밝은 공으로 보지 말고, 우리 삶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https://im.newspic.kr/3mEbE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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